on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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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여름 나기

 

얼마 전 기사에서 접한 내용인데요,

무더운 여름철 날씨에 광견병에 걸린 강아지가

결국 폭주하여

지나가는 행인 23명을 물어 중경상을 입히고 사살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는

사람의 불쾌지수 뿐 아니라

동물들의 불쾌지수도 높이고 있는데요,

특히 온 몸이 털로 덥혀있고

땀구멍이 없어 오로지 혀로만 더위를 방출하는

동물들에게는

이 여름이 더욱 힘들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집 강아지가

조금이나마 더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작은 깨알 팁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살펴 볼까요?

 


 

1.

생수통에 물을 넣고 얼려준 뒤 우리 안에 넣어주기.

 

사람보다 신체 온도가 약 1도 가량 높은 강아지는

28도만 넘어가도 극심한 더위를 느낀다고 합니다.

이때 얼린 물이 담긴 생수통을

얇은 수건으로 감싸준 뒤

우리 혹은 강아지가 잘 누워있는 곳에 놓아주세요.

처음에는 낯선 물건의 등장에 킁킁거리며 경계하던 녀석이

어느새 그 곁에 누워 쿨쿨 잠을 자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2.

대리석 깔아주기

 

쿨 매트를 사 주었으나 다음날이면 모두 물어 뜯어버리는

건치 강아지에게는 대리석이 좋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낮은 온도의 대리석 위는

여름철 강아지들이 애정하는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거예요.

 


 

3.

물 자주 갈아주기

 

아직 물병에 혹은 물통에 물이 남아있나요?

그렇다 해도 자주 시원한 물로 갈아주세요.

이 무더운 날씨, 사람도 시원한 맥주가 땡기듯이

강아지 역시 미지근한 또는 따뜻한 물보다는

시원하고 신선한 물을 마셔야

더위를 식히기 좋아요.

 


 

4.

미용으로 털은 짧게 관리해주기

 

한마디로 강아지는 이 더운 여름날에도

털 코트를 입고 있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자연히 몸의 온도는 더 오르게 되겠죠.

그러므로 여름철 보다 잦은 미용을 통해

짧은 털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답니다.

 


 

5.

물 뿌려주기

 

앞서 미용으로 짧은 털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드렸는데요,

그러나 제 친구처럼 웰시코기를 키우는 견주 입장에서

미용은 다른 세상 이야기죠.

그래서 제 친구는 웰시코가 몸에

자주 물을 뿌려주거나 묻혀준다고 합니다.

집안이 엉망이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헥헥거림이 줄고 편안해지는 강아지의 표정을 보며

감수한다고 하네요.

(단 너무 차가운 물은 삼가주세요.)

 


 

강아지 더위를 식혀주는 몇 가지 방법.

어떻게 도움이 됐나요?

 

저는 강아지가 더울까봐 꼭 선풍기를

함께 쐬곤 한답니다.

(에어컨을 틀어줄 돈이 없다 임마 ㅠㅠ)

 

그런데 찾아보니 강아지에게 선풍기는

사람이 쐬었을 때 그 느낌보다

시원함이 훨씬 감소되어 느껴진다고 하네요.

그래도 영 효과가 없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어느새 선풍기 앞자리를 찾아

뒤돌아 누운 녀석을 보면 말이에요.

(바람이 직접 제 얼굴에 닿는건 싫은지

꼭 뒤돌아 있더라구요.)

 

어쨌든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힘든 여름날.

반려인의 작은 배려로

모두 함께 건강한 여름을 났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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