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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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쁜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우울한 것

모든 것은 순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다시 그리워지나니.

 


 

푸쉬킨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도

위 시의 첫 구절인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라는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유명한 시구인데요.

 

이 시를 쓴

러시아의 국민 시인 푸쉬킨.

시에서는

삶의 경지에 오른듯한

득도의 자세가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처럼 인생 내공이

만만치 않은 푸쉬킨의 죽음은

매우 정열적이고 격정적이었답니다.

 

푸쉬킨의 아내는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한

미녀였는데요

무려 푸쉬킨과도 13살의 나이차이가 나는

어린 아내이기도 했습니다.

 

[푸쉬킨의 아내 '곤차로바(Наталия Николаевна Гончарова)'

출처 : wikimedia_Ivan Makarov(1849)]

 

그래서였을까요?

그 미모에 걸맞게

푸쉬킨의 아내는

사교계에서 여러 스캔들에 휘말리곤 했답니다.

 

그러던 중 푸쉬킨은 익명의 편지 한 장을 받는데요.

바로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는 내용의

편지였습니다.

 

푸쉬킨은 그 남자가

당시 아내와 가까워진 프랑스 근위대 장교 당테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결투를 신청합니다.

 

[출처 : 위키백과_Илья Ефимович Репин. 1899]

 

우리가 흔히 서부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바로 이런 결투 말이죠.

 

그러나 푸쉬킨은 이 결투로 인해 치명적인 총상을 입고

결국 결투 후 이틀이 지난 날

숨을 거두게 됩니다.

 

[푸쉬킨. 사진 출처 : wikimedia]

 

삶에 있어서는

그의 시에서 알 수 있듯이

득도의 자세를 보여줬으나

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푸쉬킨.

 

그래서 여전히 그의 죽음이

러시아 내에서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푸쉬킨의 딸 초상화를 보며

오늘 글 마치겠습니다.

(맥락 없지만.. 그냥 예뻐서요... ^_ㅜ ;;;)

 

[푸쉬킨 딸. 출처 : wikimedia_Ivan Makarov(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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